저희 아버지도 '이것'으로 월 50만원 더 버십니다 (60대 부업과 정부 지원 총정리)
최근 은퇴하신 아버지가 "집에만 있으니 심심하다"는 말씀을 툭 던지셨습니다. 그 한마디에, 40대 아들인 제가 우리 부모님 세대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부업과 정부 지원 제도를 샅샅이 파헤쳐 봤습니다. 국민연금만으로 부족한 노후, 제2의 월급을 만드는 방법입니다.
1. 60대, 왜 '부업'이 선택이 아닌 필수일까요?
100세 시대, 이제 60대는 '은퇴 후 휴식'이 아니라 '인생 2막'을 시작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.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한 생활비를 채우고, 자녀에게 부담 주지 않는 자립적인 삶을 위해, 그리고 무엇보다 삶의 활력을 잃지 않기 위해 ‘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소득 활동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

2. 40대 아들이 추천하는 '우리 부모님 맞춤 부업' TOP 5
저희 아버지를 기준으로, "경력이 없어도, 큰 자본이 없어도"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부업 5가지를 엄선해봤습니다.
- ① 온라인 콘텐츠 제작: 블로그, 유튜브 등 인생 경험이 돈이 되는 시대. 스마트폰만 있어도 시작 가능!
- ② 실버 돌봄 지원사: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활용한 일자리. 사람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신다면 추천.
- ③ 카카오톡 소상공 판매: 카톡 채널 또는 지인 위주 판매로 부담 없이 소소한 매출 창출 가능.
- ④ 공동주택 관리 도우미: 아파트 관리실 근무로 생활 리듬을 잡고 일정한 수입 확보 가능.
- ⑤ 공공근로 및 시니어 일자리: 가장 안정적인 방식. 지자체에서 운영하며 60세 이상 우대.
가까운 주민센터, 노인복지관, 시니어클럽에 방문해 “60세 이상 일자리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?”라고 문의하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
3. 교육비는 정부가 대신 내줍니다 – 국민내일배움카드
"이 나이에 무슨 교육이야?"라고 생각하신다면, 꼭 알려드리고 싶은 제도가 국민내일배움카드입니다. 만 75세까지 신청 가능하고, 최대 500만 원까지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죠.
저도 이 제도를 활용해 아버지께 '유튜브 영상 편집' 교육을 신청해드렸습니다. 컴퓨터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도 따라갈 수 있게 구성돼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.
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및 활용법
- 신청: 고용노동부 HRD-Net 홈페이지에서 간편 신청
- 교육 검색: 요양보호사, 유튜브 편집, 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강의 검색 가능
- 수강: 승인된 교육기관에서 온라인/오프라인 수강

결론: 60대는 '늦은 출발'이 아니라 '가장 좋은 시작'
은퇴는 끝이 아니라,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입니다. 저희 아버지도 처음엔 "이 나이에 뭘 하겠냐" 하셨지만, 지금은 지역복지관에서 공공근로 참여하시며, 제2의 월급을 받으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.
이 글을 보신 분들도, 오늘 부모님께 “아직 하실 수 있는 일이 많대요!” 라고 용기를 드려보시면 어떨까요?
60대 부모님에게 직접 전달해드리면 가장 큰 선물이 될지도 모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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