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대 가장의 노후 준비, 20년 후의 나를 위한 5가지 약속
1. 첫 번째 약속: 내 연금, 내 손으로 직접 확인하기
노후 준비의 시작은 '현실 점검'입니다. 저도 최근에야 처음으로 제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조회해보고, 생각보다 적은 금액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. 지금 바로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나 '내 곁에 국민연금' 앱을 통해 나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.
- 예상 수령액 확인: 부족하다면,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으로 얼마나 더 채워야 할지 목표가 생깁니다.
- 추후 납부 활용: 과거 미납 기간이 있다면, '추후 납부' 제도로 가입 기간을 늘려 연금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.

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또는 '내 곁에 국민연금' 앱에서 예상 수령액을 꼭 확인해보세요. 추후 납부 제도도 적극 활용하면 연금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.
2. 두 번째 약속: '두 번째 월급' 파이프라인 만들기
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현실을 확인했다면, 이제 '두 번째 월급'을 만들어야 합니다. 저는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소액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며, 노후 자금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.
40대가 시작하기 좋은 개인연금
- 연금저축펀드: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(원금 손실 가능성 있음)
- IRP (개인형 퇴직연금): 세액공제 혜택이 커, 연말정산 시 '13월의 월급'을 안겨주는 효자 상품입니다.
👉 관련 글: 국민연금 부족할 때 대안 연금 설계법
3. 세 번째 약속: 치료보다 '예방'에 투자하기
나이가 들수록 가장 큰 지출은 바로 '병원비'입니다. 저는 비싼 영양제 대신, 꾸준한 운동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
- 국가 건강검진: 2년에 한 번, 무료로 제공되는 검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.
- 하루 30분 걷기: 거창한 운동이 아니더라도, 매일 꾸준히 걷는 것만으로도 미래의 병원비를 수백만 원 아낄 수 있습니다.

✅ 참고 링크: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안내
4. 네 번째 약속: 내가 살고 싶은 '집' 상상하기
의외로 많은 분들이 '주거 계획'을 놓칩니다. 은퇴 후 어디서, 어떤 집에서 살 것인지에 따라 생활비가 크게 달라집니다. 저 역시 지금 사는 집의 대출을 언제까지 갚을지, 은퇴 후에는 좀 더 작은 집으로 옮겨 생활비를 줄일지 등을 아내와 함께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.
지금 거주 중인 주택의 대출 상환 계획, 주택연금 활용 여부, 은퇴 후 이사 계획까지 한 번쯤 점검해보세요.
5. 다섯 번째 약속: '평생 할 일' 찾아두기
은퇴 후 가장 무서운 것은 '돈'이 아니라 '무료함'일 수 있습니다. 저는 제가 가진 경험을 살려,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'두 번째 소득'과 '삶의 보람'을 함께 찾아가고 있습니다.
시간이 남을 때마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세요. 글쓰기, 그림, 영상, 또는 지역 커뮤니티 활동도 좋습니다. 중요한 건 '지속 가능한 무언가'를 찾는다는 점입니다.
은퇴 후에도 할 수 있는 나만의 소일거리, 취미, 혹은 봉사활동을 지금부터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?
결론: 노후 준비, 오늘이 가장 빠른 날입니다
노후 준비는 먼 미래의 숙제가 아니라, 오늘 내가 마시는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연금 펀드에 넣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. 저 역시 오늘, 20년 후의 저를 위해 작은 약속 하나를 지켰습니다. 이 글을 읽는 대표님들도,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작은 계획 하나를 세워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.
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가 됩니다.
'3. 부업·제2의 인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디지털 노마드 준비, 이 5가지만 하세요 (6) | 2025.07.06 |
---|---|
디지털 노마드, 퇴사 전에 꼭 확인할 3가지 (1) | 2025.07.05 |
60대 부모님, 이 부업으로 월 50만 원 벌고 계세요 (8) | 2025.07.04 |
40대 인생 2막, 월급 없는 '마을 활동가'로 더 행복해진 이유 (1) | 2025.06.1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