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 속에 기름이? 이상지질혈증, 식단으로 잡는 법
‘고지혈증’과는 다른 이상지질혈증. 증상 없이 혈관을 망가뜨리는 침묵의 살인자를 식단과 습관으로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? 좋은 음식과 실천 전략을 총정리해드립니다.
‘고지혈증’과 ‘이상지질혈증’, 무엇이 다를까?
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에서 '총콜레스테롤'이나 'LDL' 수치가 높게 나오면 단순히 ‘고지혈증’으로 이해하시지만, 실제로는 ‘이상지질혈증’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.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방이 많은 상태를 말하지만, 이상지질혈증은 지방 구성의 균형이 깨진 상태를 의미하죠.
- LDL 콜레스테롤: 혈관 벽에 쌓이면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. (낮을수록 좋음)
- HDL 콜레스테롤: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줍니다. (높을수록 좋음)
- 중성지방: 과잉 섭취 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. (낮을수록 좋음)
총콜레스테롤이 정상이더라도 HDL이 낮거나 LDL이 높으면 이상지질혈증일 수 있습니다. 수치 하나만 보고 안심하지 마세요!
증상도 없는데, 왜 위험한가요?
이상지질혈증이 무서운 이유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. 혈관이 70% 이상 막힐 때까지 우리 몸은 경고하지 않죠. 하지만 그 사이, 혈관 벽은 딱딱하게 굳어가고, 결국 터진 찌꺼기가 피떡을 만들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막힌 부위 | 질병 |
---|---|
뇌혈관 | 뇌졸중 |
심장혈관 | 심근경색, 협심증 |
이처럼 이상지질혈증은 “오늘은 멀쩡한데, 내일 생명을 위협하는” 상태입니다. 증상이 없더라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.
식단으로 피를 바꾸는 전략: 덜고 더하기
약보다 먼저,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식단 조절입니다. 혈액 속 지방의 균형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직접적으로 반응합니다.
❶ 반드시 줄여야 할 음식
- 포화지방 & 트랜스지방: 삼겹살, 라면, 튀김류, 버터, 가공육
- 단순 당류: 탄산음료, 과일주스, 케이크, 빵, 떡
❷ 반드시 늘려야 할 음식
- 오메가-3 지방산: 고등어, 꽁치, 들기름, 견과류
- 수용성 식이섬유: 귀리, 보리, 해조류, 채소, 사과

밥에 보리를 한 줌 넣어보세요.
삼겹살 대신 오리 수육!
과자 대신 아몬드 한 줌.
버터 대신 올리브유로 요리해보세요.
생활습관으로 혈액을 정화하는 방법
이상지질혈증은 식단과 함께 운동과 습관으로 더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. 가장 중요한 실천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: 걷기·수영·자전거 등을 주 3~4회, 30분 이상
- 적정 체중 유지: 체중 5~10% 감량만으로도 수치 개선
- 금연 및 절주: 흡연은 HDL을 낮추고, 과음은 중성지방을 급상승시킴

총콜레스테롤보다 중요한 건 구성비율입니다.
LDL·HDL·중성지방 수치를 따로 체크해보세요!
마무리하며: 혈관 건강, 식탁에서 시작됩니다
대표님들, 매년 건강검진표를 볼 때마다 걱정만 하셨다면, 이제는 작은 실천으로 변화시켜 보세요. 이상지질혈증은 ‘조절 가능한 질환’입니다. 약에 의존하기 전, 우리 식탁과 생활 속에서 해답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.
귀리 한 줌, 고등어 한 토막이 여러분의 혈관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. 여러분만의 식단 관리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.
공신력 출처: 질병관리청 이상지질혈증 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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